GD 생일..본인 8180만원+팬들도 365만원 기부 '훈훈'

길혜성 기자  |  2017.08.18 15:31
지드래곤 / 사진=스타뉴스


대표 K팝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생일을 맞아 본인은 물론 팬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988년 8월 18일생인 지드래곤은 18일 만 29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는 선배 가수 지누션의 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드래곤 팬들의 기부 사실을 알렸다.

션은 "2017년 8월 18일 지드래곤 생일 2017년 만원의 기적 16번째 권지용 서포터즈 모데라토에서 어린이재활병원이 지켜지고 잘 운영될수 있도록 만원의 기적에 동참해주며 365만원을 보내주셨다"며 "빅뱅 콘서트 때마다 만원의 기적, 천원의 기적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모금 때부터 꾸준히 함께해주신 모데라토, 오늘 또 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하며 너무 의미 있는 선물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 팬들 모두 감사하다"며 "지용아 생일 축하해, 팬들의 멋진 생일 선물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질거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지드래곤이 내전 및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해 8180만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전달한 사실도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내전과 폭력으로 인해 피난 길에 나선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그들에 잠시라도 쉴 곳을 만들어 주는 데에 나의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지드래곤 자신과 팬들이 기부로 만든 그야말로 훈훈한 생일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솔로 월드 콘서트 투어 'ACT III, M.O.T.T.E'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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