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블' 정은채 "막바지 합류..기쁘게 참여했다"

김현록 기자  |  2017.08.18 16:07
정은채 / 사진=김휘선 기자


화려한 여배우 군단으로 주목받은 영화 '더 테이블'의 정은채가 여배우들 중 마지막으로 합류했다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정은채는 1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더 테이블'은 '최악의 하루' 김종관 감독이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등이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두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경진 역을 맡은 정은채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만나뵈었다.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된 배우 중 하나였다. 평소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어우러져 연기해야되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채는 "경진은 제 나이 또래의 청춘이고, 상대역으로 나온 전성우씨도 멜로 감정으로 연기하긴 했지만 각자 숙제 등을 안고 있었던 신이어서 조금 진실되고 무게감있게 대화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더 테이블'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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