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데뷔 앨범 '1X1=1(TO BE ONE)' 타이틀 곡 '에너제틱'으로 그룹 블랙핑크와 엑소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워너원은 이로써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지난 7일 '1X1=1(TO BE ONE)'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 카운트 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쇼! 음악중심' 정상에 오르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워너원은 1위 호명 후 "소속사 사장님, 작곡가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로피는 '워너블(워너원의 팬덤)'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는 그룹 NCT 드림과 소나무 등이 컴백 무대를 가졌다.
NCT 드림은 청량한 사랑 고백송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신곡 '트리거 더 피버(Trigger the fever)', '위 영(We Young)'을 선보였다. 밝고 시원한 멜로디에 맞춰 무대를 누빈 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팬심을 자극했다.
펑키한 음악으로 돌아온 소나무는 귀여운 크롭티에 핫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소나무는 신곡 '금요일 밤'으로 흥을 돋우었다. 도도하고 에너지 넘치는 소나무의 매력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이들 외에도 위너, 보이프렌드, 스누퍼, CLC, 구구단 오구오구, 크나큰, 엔플라잉, 위키미키, 더 이스트라이트, 핫샷, BP라니아, 천단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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