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투수 최연소로 700경기에 출장한 한화 이글스 정우람(32)이 100세이브 달성에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역대로 1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1989년 삼성 권영호를 시작으로 2015년 LG 봉중근까지 총 15명이며, 정우람이 기록 달성 시 통산 16번째이자 한화 선수로는 구대성과 송진우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데뷔 이후 주로 중간계투로 나서던 정우람은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맡기 시작한 2012년 30세이브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이며(2013~2014 군복무), 통산 98세이브 중 82세이브를 이 기간 동안에 기록하기도 했다.
KBO는 정우람이 100세이브 달성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