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소년 승마단’ 연습 또 연습

채준 기자  |  2017.08.20 17:16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소년 승마단’ 어린이 들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름방학도 잊은 채 승마연습에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들은 부산경남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의 이야기다.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9명으로 구성된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6월 결성됐다. 부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이번 ‘유소년 승마단’은 부경지역 내에 승마 문화를 알리고, 지역 출신 엘리트 승마선수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모집됐다. 학생들은 7월까지 주말에만 승마훈련을 받았으나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평일에도 훈련에 열심이다.

유소년 승마단을 이끌고 있는 강인호 승마교관은 “9월에 대한승마협회에서 주관하는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종목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며 “이번 방학 중 구보를 포함한 장애물 넘기 등 고급 기술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세아(14세)양은 “말을 타는 것은 뭔가 말할 수 없는 기분이에요. 예전엔 몸이 안 좋았는데 말을 타고나서 속이 뚫리는 기분을 느꼈어요. 이제는 말과 함께 뛰어노는 것이 더 기다려져요.”라고 승마의 즐거움을 전했다.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교관들은 주입식으로 승마기술을 교육하지 않는다. 팀별 대항 릴레이게임 등 다양한 단체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승마자세, 기술을 습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정근 유소년 승마단 운영팀장은 “학생시절 승마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말과 교감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승마는 말을 타고 장애물을 넘거나 규정된 종목 연기를 통해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로, 유일하게 동물과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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