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1035만-'청년경찰' 390만 쌍끌이

김현록 기자  |  2017.08.21 07:54
사진='택시운전사''청년경찰' 포스터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램프)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청년경찰'이 400만 관객 돌파에 근접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38만960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35만3208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제작 무비락)은 같은 날 33만 64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390만6564명을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에 한 주 이어 개봉한 이후 2위를 지키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청년경찰'은 21일 중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26만65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54만938명이다. '장산범'이 18만2993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64만2937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8만884명의 '애나벨:인형의 주인'(누적 175만3667명), 3만3539명의 '슈퍼배드3'(누적 325만1881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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