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X강세정 '내 남자의 비밀', 뜨거운 대본 리딩 현장

김미화 기자  |  2017.08.21 14:33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네오 엔터테인먼트


송창의 강세정 등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뽐냈다.

21일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진현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측은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과 김연신 허인무 작가를 비롯해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이휘향, 정한용, 황영희, 윤주상, 박철호, 이덕희 등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4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깊이 몰입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혼신의 연기를 쏟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등 주인공 4인방은 이미 철저하게 대본을 연구하고 분석한 듯 생생한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송창의는 반듯하고 자존심 강한 한지섭 역과 재벌가 손자다운 귀공자 포스를 지닌 강재욱 역으로 '1인 2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남다른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춘 기서라 역의 강세정은 대본에 등장하는 노래의 율동까지 미리 숙지, 연습해오는 등 열의를 내비쳤다.

김다현은 내면의 아픔으로 인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강재욱(송창의 분)의 이복형 강인욱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박정아는 가슴 깊은 곳 어딘가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상처를 지닌 외과의사 진해림의 어조와 감정을 고스란히 살려내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내 남자의 비밀'을 든든하게 이끌어 줄 이휘향, 정한용, 황영희, 윤주상, 박철호, 이덕희 등 관록의 배우들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연기로 분위기를 돋웠다. 강재욱의 엄마 위선애 역으로 등장하는 이휘향은 실감나는 감정 연기까지 더했고, 기라성 역의 정한용과 모진자 역의 황영희는 말투와 표정, 사소한 제스처까지 빠짐없이 구사,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강준채 회장 역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보여준 윤주상과 진국현 역의 박철호, 박지숙 역의 이덕희 또한 대사 한 줄 한 줄에 담긴 행간의 의미까지 담아내는 열연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제작진 측은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드라마다.

베스트클릭

  1. 1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2. 2"경외심 불러일으켰다" 이정후 '미친 수비→동료는 극찬의 욕설'... 행운의 안타까지 적립, 팀은 3-4 역전패 [SF 리뷰]
  3. 3'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4. 4'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5. 5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6. 6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7. 7'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8. 8'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9. 9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10. 10'고우석 떠난 날' 김하성 무안타 침묵, '아쉬웠던 두 장면'... 팀은 7-1 대승 [SD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