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캔의 멤버 배기성(45)이 노총각 딱지를 떼고 장가를 간다.
2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배기성은 오는 11월 1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현재 예식장을 알아보는 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성은 지난 21일 오후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녹화 도중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것.
1972년생인 배기성은 1993년 22살의 나이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8년 그룹 캔을 결성해 멤버 이종원과 함께 '내 생에 봄날은', '맨발의 청춘', '천상련'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에는 김원준, 이세준, 최재훈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M4를 결성해 3년 간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웹드라마 '스파크'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비추며 꾸준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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