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추신수, LAA 상대 멀티히트 활약.. 타율 0.259↑ (종합)

박수진 기자  |  2017.08.22 14:19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전날 병살타의 수모를 깔끔히 씻어냈다.

추신수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0-3으로 뒤진 9회 대타로 나와 병살타로 그친 추신수는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59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1회초 무사 1루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타일러 스캑스의 초구(91.3마일 투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추신수의 득점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장타를 만들어냈다. 1-1로 맞선 3회초 무사 2루에서 스캑스의 4구(93마일 투심)을 통타해 좌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다음 엘비스 앤드루스의 몸에 맞는 공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3점 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74번째 득점.

멀티 히트를 달성한 추신수는 2연속 삼진을 당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2사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5-3으로 승리했다.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3회 추신수가 적시타를 때려냈고, 벨트레가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스캑스는 5⅓이닝 4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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