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5개월 연속 프로그램 선호도 1위..'썰전' 2위

윤성열 기자  |  2017.08.22 15:26
/사진제공=MBC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5개월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이 8.4%의 선호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무한도전'은 복귀 후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1위를 지키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그러나 선호도는 예년보다 다소 낮은 편으로, 최근 7개월간 10%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5.8%의 선호도를 얻은 JTBC 토크쇼 '썰전'이 차지했다. '썰전' 역시 10개월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3월 이후 선호도는 하락세다.

3위는 tvN '신서유기4', 4위는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3.6%), 5위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3.3%), SBS '미운우리새끼'(3.3%)가 뒤를 이었다. 이어 JTBC '아는 형님'(3.2%), JTBC '효리네 민박'(3.0%),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9%),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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