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브리검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 시즌 21호 대포!

고척=김동영 기자  |  2017.08.22 19:31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린 다린 러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1)가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러프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2-0에서 4-0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러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3루에서 상대 브리검의 5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20홈런을 치고 있던 러프는 지난 13일 롯데전 이후 9일 만에 21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근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4-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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