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페트릭 상대 추격의 투런포!.. 시즌 4호 대포 '쾅!'

고척=김동영 기자  |  2017.08.22 19:45
추격의 투런포를 때려낸 마이클 초이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쐈다.

초이스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추격하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교체선수로 입단한 초이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250, 3홈런 9타점, OPS 0.742를 기록중이다.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이다. 이날 전까지 직전 4경기에서 15타수 5안타, 타율 0.333에 2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도 대포를 쐈다. 20일 N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초이스는 0-4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삼성 선발 페트릭. 여기서 초이스는 페트릭의 3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4호포. 넥센이 2-4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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