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 노히트' 린드블럼, KIA전 8이닝 1실점 호투

광주=김지현 기자  |  2017.08.22 21:19
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린드블럼이 6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KIA 타이거즈를 틀어막으며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린드블럼은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린드블럼은 7-1로 앞선 9회말 이명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말 출발이 좋았다. 이명기를 땅볼, 김주찬을 뜬공,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말도 깔끔했다. 최형우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안치홍에게 볼넷을 범했다. 하지만 나지완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3회말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을 차례로 잡아내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도 삼자범퇴였다. 5회말도 위기 없이 막았다.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안치홍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나지완을 땅볼로 처리했다.

6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은 린드블럼은 7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김주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 과정에서 폭투가 나와 1사 2루에 놓였다. 결국 버나디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추가실점은 없었다. 최형우와 안치홍에게 탈삼진을 기록했다.

8회말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하짐나 이범호와 김민식을 뜬공으로, 김선빈을 땅볼로 잡아냈다. 린드블럼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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