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 뤽 베송 "크리스-리아나, 팝스타라 캐스팅"

전형화 기자  |  2017.08.22 17:31
뤽 베송 감독/사진=김창현 기자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영화감독 뤽 베송이 새 영화 '발레리안'에 엑소 전 멤버 크리스와 리아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팝스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뤽 베송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레옹' '제5원소' 뤽 베송 감독이 40여 년간 구상한 일생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으로 주목 받은 데인 드한이 발레리안을, '수어사이드 스쿼드' 카라 델러비인이 로렐린 역을 맡았다. 크리스와 리아나도 등장한다.

뤽 베송 감독은 "리아나는 버블 역할을 잘 해낼 거라서 캐스팅 했다"며 "가수인지 아닌지가 중요했던 게 아니라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캐스팅 하는 게 중요했다. 리아나가 잘 해낼 거라고 믿었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라도 배우가 될 수 있다. 원하면 뭐든 할 수 있다. 해리슨 포드는 목수였고, 이후에 배우가 됐다. 둘 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원작인 그래픽 노블 시리즈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스타워즈' '스타트렉' '아바타' 등 SF영화들에 영화를 준 것으로 잘 알려졌다. 뤽 베송 감독은 10살 때 원작을 접하고 줄곧 영화로 만드는 걸 꿈 꿔 온 것으로 전해졌다.

뤽 베송 감독은 "'발레리안'은 28세기에 벌어지는 이야기라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며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 디자이너에게 스크립트를 보여주지 않고 28세기를 상상해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뒤에 디자인이 완성됐고, 또 1년 동안 디자인을 선별했다"며 "알파행성의 히스토리북은 2000 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라고 덧붙였다.

'발레리안'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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