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영국서 근육괴사로 5시간 수술..다음날 바로 촬영"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8.22 19:01
/사진=영화 '더 포리너'


배우 성룡이 영국에서 영화 촬영 중 근육 괴사 증상으로 5시간 동안 응급수술을 받았던 일을 밝혔다.

22일 중국 매체에 의하면 성룡은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더 포리너' 개봉일 발표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룡은 영국에서 영화 촬영 도중 근육 괴사 증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던 일을 밝히며 "당시 근육 괴사 증세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더 포리너' 촬영을 하던 중 5시간 응급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성룡은 "수술을 받은 다음 날 바로 배에 붕대를 감고 촬영에 임했다"며 "일주일 후 액션 장면 촬영을 계속했다. 의사가 만류했지만 강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포리너'는 영국에 사는 딸이 폭발 사고로 사망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악의 무리와 맞서는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오는 9월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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