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6회까지 노히트,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광주=김지현 기자  |  2017.08.22 22:05
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린드블럼이 노히트노런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린드블럼은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덕분에 롯데는 KIA를 7-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KIA가 매우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떤 팀을 상대해도 내 공을 던지는 것에만 집중한다. 오늘도 포수의 미트만 바라보고 공을 던졌다. 로케이션에 신경을 썼다. 특히 스플리터가 잘 들어가며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6회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7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노런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서 "6회까지 노히트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안타를 맞은 이후로도 마찬가지다.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다. 오늘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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