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린드블럼이 노히트노런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KIA가 매우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떤 팀을 상대해도 내 공을 던지는 것에만 집중한다. 오늘도 포수의 미트만 바라보고 공을 던졌다. 로케이션에 신경을 썼다. 특히 스플리터가 잘 들어가며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6회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7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노런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서 "6회까지 노히트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안타를 맞은 이후로도 마찬가지다.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다. 오늘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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