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유준상이 보여준 스플래시 팀장의 진가

임주현 기자  |  2017.08.23 07:40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유준상이 든든한 팀장의 표본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흑막의 운반책이었던 남강명(이원종 분)의 실체와 함께 관련된 이들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이석민의 적재적소 배치로 팀원들을 각각 남강명 사건에 대한 의문점과 이를 둘러싼 비리를 조사를 지시했다. 이석민은 스플래시 팀원들과 결의를 다지며 ‘흑막’을 밝혀내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이어 이석민은 오유경(전혜빈 분)과의 합작을 통해 사건의 시작이었던 한철호(오정세 분)가 쓴 오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냈다. 이석민은 이 증거를 시작으로 한철호가 남긴 흔적을 찾아 거대한 사건들의 증거들을 조합해나갔다. 그는 부패한 언론을 뒤엎고자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지만, 너무 많은 이들이 다치자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진짜 기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유준상은 남궁민, 엄지원을 모은 공조의 중심에서 이번 주 사건의 실마리를 밝혀내 '조작'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유준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60분 동안 사건의 핵심으로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극을 이끌어 갔다. 팀장의 고뇌와 걱정이 담긴 유준상의 내레이션 또한 극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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