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중거리포' 제주 이창민, K리그 클래식 27R 'MVP' 선정

김우종 기자  |  2017.08.23 09:36
이창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MVP로 이창민(제주)이 선정됐다.

이창민은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포로 두 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제주는 이창민의 맹활약으로 후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딛고 3-1 대승을 거뒀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창민은 경기 중 전체 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였으며, 팀내 최다 역습 시도(10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MVP에는 경남의 말컹이 선정되었다. 말컹은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13골로 챌린지 득점 순위 단독선두를 이어나갔다.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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