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감독 "스타군단 없었다면 만들지 못했을 영화"

김현록 기자  |  2017.08.23 12:05
사진=김휘선 기자

"이 분들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화려한 배우군단에 감사를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묵직한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이번 영화를 완성한 황 감독은 "이 배우들이 해주지 않았으면 이 영화는 할 수 없다. 캐스팅하지 않았다면 못 들어갔을 것이다. 그만큼 연기력과 대중의 사랑 모두를 갖고 계신 배우가 아니면 투자사와 제작사에게 감히 이 영화를 만들자고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분들을 모아두고 '아 이 영화를 할 수 있겠구나' 해서 처음으로 안도감이 있었다. 캐스팅 과정에서는 이 영화를 만들수 있을까 의구심이 계속 있었다. 이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었고 작품들을 많이 봐왔다. 제가 기대하는 것 이상을 해주셨다. 화면 바깥에서도 베테랑이셔서 리더십, 인간적인 면 등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에서 영화를 하는 감독으로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귀한 경험이었다"고 극찬을 남겼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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