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30만 관객 돌파..여름 로맨스의 의미있는 흥행

김현록 기자  |  2017.08.23 15:09
사진='내 사랑' 포스터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의 사랑 이야기 '내 사랑'이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사랑'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작지만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여름 극장가의 대표 로맨스물에 등극한 '내 사랑'이 개봉 7주째 세운 의미있는 기록이다.

'내 사랑'은 2017년 상반기 국내외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문라이트'(17만7483명)를 제치고 다양성극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고, CGV 단독개봉 최대 규모였던 액션 블록버스터 '존윅-리로드'(27만6379명) 또한 제쳤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캐롤'(31만9708명) '옥자'(32만660명)의 최종 관객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

'내 사랑' 캐나다의 나이브 아트 화가 모드 루이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은 작품이다.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과정을 스크린에 담았다.

아름다운 실화 로맨스로 여름 관객들에게 어필한 '내 사랑'은 주관객층인 20~30 세대는 물론 50대 관객에게도 사랑받았다. 수입·배급을 맡은 오드(AUD)는 "중장년층의 관람 비율이 전체 관객의 20% 넘어서며 장기 흥행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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