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은 대패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61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팀은 1-10으로 대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지던 5회 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 또 안타를 쳐냈다. 놀라스코의 초구를 공략,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중전 안타를 올렸다. 추신수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한 순간.
하지만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추신수는 7회 헛스윙 삼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루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의 거포 알버트 푸홀스는 7회 시즌 19호 홈런이자 자신의 빅리그 통산 610호 홈런을 쳐냈다. 이는 역대 비 미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많은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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