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승리의 공을 동료 선수들에게 돌렸다. 팀원들이 함께 가져온 승리라며 기뻐했다.
경기 후 이대호는 "강팀을 상대로 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부산에 가서 LG와 넥센을 만나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분위기를 이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KIA와의 2연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에 대해서 이대호는 "앞에서 선수들이 잘하고 있고 편하게 홈런을 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제가 홈런을 쳐서 이긴 것보다는 동료 선수들이 잘해서 승리했다. 그리고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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