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 왼 종아리 타구 맞아 교체.. 아이싱 중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8.23 19:36
비야누에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근육통으로 조기 교체됐다.

비야누에바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40개의 공을 던졌다.

조기 교체 이유는 있었다. 바로 타구에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다. 비야누에바는 2사 2, 3루 상황에서 박기혁이 때린 타구에 왼 종아리 부분을 강타당했다.

공은 유격수 하주석 쪽으로 굴렀고, 하주석이 강한 송구를 뿌려 박기혁을 잡아냈다.

한화 관계자는 "비야누에바는 1회말 수비 중 왼쪽 종아리 타구를 맞아 근육통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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