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2017 청불영화 최고 오프닝..'신세계' 넘었다

김현록 기자  |  2017.08.24 07:51
사진='브이아이피' 포스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의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가 올해 청불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개봉 첫 날 17만4023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브이아이피'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를 제치고 흥행을 예고했다.

'브이아이피'의 개봉 첫날 관객수는 올해 청불 등급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프리즌'의 오프닝 기록 16만8336명을 뛰어넘는 올 최고 성적. 박훈정 감독의 전작 '신세계'(16만8935명), 또 다른 청불 히트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16만6041)의 오프닝 기록 또한 경신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기획 귀순이라는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만 있을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눈길을 모은다.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가 영화적 판타지로 가득 찬 뜨거운 영화였다면 그와 정반대 지점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박성웅, 조우진 등이 가세해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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