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베트남 공연 건강상 문제로 당일 취소

박소은 인턴기자  |  2017.08.24 11:19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가 건강문제로 베트남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

현재 '2017 데인저러스 우먼(2017 Dangerous Woman)' 월드 투어 중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3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꾸언쿠바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3일 공연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트남 공연 취소를 알렸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베트남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지금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며 "부푼 마음으로 베트남에 도착했지만 나의 주치의가 오늘 밤 공연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싫다. 다음에 꼭 다시 찾아 보답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이해해주셔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을 끝냈다.

이를 본 팬들은 건강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는 안타까운 마음 표한 한편,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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