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 한 것이 이적 시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미드필더 엠레 찬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16일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2-1의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종합 스코어 6-3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14-15 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어 "선수들이 이적이나 재계약을 놓고 고민을 할 때 항상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고려한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으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은 이집트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AS로마에서 영입했고,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도미니크 솔랑케를 첼시에서 영입했다. 하지만 유럽 최정상급의 선수 영입은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클롭 감독은 "오늘 봤듯이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뛸만한 자격이 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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