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임찬규, 구속 늘지 않았지만 힘 있었다"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24 17:29
김찬규.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호투를 선보인 임찬규를 칭찬했다. 직구에 힘이 있었던 것을 호투의 원동력으로 뽑았다.

양상문 감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임찬규가 (23일 NC전에서) 쉬어서 그런지 몰라도 힘이 있었다. 구속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직구에 힘이 있었던 것이 효과를 봤다. 그러다 보니 변화구까지도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8월 10일 잠실 SK전(4⅓이닝 2실점) 이후 13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임찬규는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3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동시에 자신의 최다 탈삼진 신기록(종전 8탈삼진)도 새롭게 썼다.

임찬규의 올 시즌 직구 평균구속은 138.7km/h다. 하지만 NC전에서의 직구 평균구속은 137.8km/h였다. 평균보다 떨어진 상황이었지만 휴식을 취한 것이 힘이 됐다. 임찬규 스스로도 "확실히 직구를 던질 때 힘이 실리는 느낌이었다. 직구가 잘 먹히다 보니 변화구도 잘 들어갔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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