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EFA 올해의 선수' 2시즌 연속 선정… 통산 3번째 '영예'

김우종 기자  |  2017.08.25 14:02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가 'UE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건 2013~14 시즌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및 '철벽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와 함께 경쟁한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베일 벤제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UEFA 올해의 선수상'은 지난 2011년 제정됐다. 호날두가 3차례 수상하면서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011년과 2015년 메시가 두 차례 상을 받았다.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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