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박세웅 "송승준 선배가 기둥..따라가려 노력"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25 21:38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송승준의 뒤를 따라가겠다고 다짐했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위를 수성하는 것과 동시에 LG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선발 박세웅의 활약이 빛났다. 박세웅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챙겼다.

박세웅은 전날 송승준의 투구에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송승준은 7이닝(103구) 3피인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선발 100승을 기록했다. 통산 101승이자 시즌 8승이기도 했다. 송승준의 기세를 이어받은 박세웅도 호투로 팀 연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세웅은 "2실점을 한 후에도 선배님들이 공격에서 점수를 내주고 역전을 해서 편한 마음으로 던졌다. 10승을 하고 지난 한화 경기부터 좋은 투구를 했던 것 같다. 부담도 많이 덜었다. 송승준 선배가 기둥이 돼 주고 김원중 선수와 나도 잘 따라가려 하고 있다. 팀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이럴 때 선발로서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책임감을 갖고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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