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정법' 이태환, 입으로 커피콩 채취 '인간 기계'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8.25 22:56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KOMODO'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태환이 커피 열매를 자신의 입안에 넣어 과육을 발라내 커피콩만 남겼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KOMODO'에는 이수근, 예린, 최원영, 송재희, 홍빈, 이태환, 양정원은 실제 호빗의 유골이 발굴되기도 한 플로레스 섬에서 생존했다.

출연진들은 식량을 찾으러 다녔다. 예린, 최원영, 송재희, 이태환은 숲 속에서 커피 열매를 찾았다. 그러나 배를 채우기에는 무리였다. 이어 바나나를 발견했다. 바나나는 익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거라도 가지고 복귀했다.

이수근, 김병만, 양정원은 계곡을 탐사했다. 김병만은 계곡 안에서 장어를 발견했다. 양정원은 장어를 유인할 지렁이를 잡았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통발을 만들었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즉석에서 낚시 방송 상황극을 했다. 결국 지렁이는 잡지 못했고 계곡에서 잡은 게를 빻아 통발에 넣어 물 안에 설치했다.

이태환은 커피 열매에서 과육을 제거하고 원두만 남게 했다. 방법은 다름 아닌 이태환의 입이었다. 이태환은 채취한 커피콩을 씻더니 돌연 입에 넣었다. 그리고 씹어서 과육을 제거하고 콩만 남겼다.

이태환은 자신을 인간 로스팅 기계로 칭했다. 김병만은 "우리가 그걸 먹어야 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이태환은 "물로 헹구고 건조시키면 똑같다"며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김병만은 아궁이를 만들어 양정원과 예린이 잡은 게를 쪘다. 오랫동안 공복에 시달렸던 출연진들은 게를 통째로 씹어먹었다. 양정원은 "달콤해"라며 감탄했다. 작은 게였지만 안에 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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