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강민호 "중요한 시기인데 뛰어야죠"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26 16:59
강민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강민호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조금 부었는데 괜찮다. 중요한 시기인데 뛰어야죠"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전날 LG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강민호는 문규현의 땅볼 타구 때 홈으로 쇄도했다.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정확한 검진을 받기 위해 강민호를 병원으로 보냈다. X-레이 촬영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날 붓기가 남아 있어 이날 오전 추가 검진을 받기로 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어 추가 검진은 받지 않았다. 강민호는 경기에 앞서 배팅 연습에 나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조원우 감독은 "방망이를 치는 것을 보니 괜찮은 것 같다.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 안 된다고 하면 뒤로 뺄 것이다. 크게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붓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큰 이상이 없다면 경기에 나갈 것이다. 강민호가 나가면 타순은 그대로 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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