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김하성, 찬스 놓치지 않는다..계속 잘했으면"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26 17:09
김하성.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의 팀의 4번 타자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하성을 칭찬했다.

장정석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몇 경기 안 남았는데 김하성이 계속 잘했으면 좋겠다.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304, 20홈런 98타점 76득점 14도루를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 중이다. 특히 4번 타자로 나서면서 득점권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김하성은 8월에만 24타점을 올리면서 해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장정석 감독은 "4번 타자 자리가 잘 맞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저에게도 김하성의 활약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정말 좋다. 다른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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