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조원우 감독 "외야석 보니 2011년 느낌이 난다"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27 16:39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부산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2011년을 떠올렸다.

조원우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어제 경기를 하기 전에 외야석을 보니 2011년 느낌이 났다. 그 당시에는 외야만 봐도 매진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어제 그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롯데는 현재 홈 10연승을 달리면서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발걸음을 돌렸던 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모양새다. 전날 롯데는 오랜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에 이미 1만9000표가 사전 예약으로 팔렸다. 그리고 오후 6시40분을 기준으로 남은 표가 현장에서 동이났다. 2만6600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롯데의 6-1 완승을 봤다.

후반기 롯데는 2011년 막강한 화력의 힘으로 리그 판도를 흔들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의 열기도 뜨겁다. 일요일 오후 6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약표로 1만4000표 정도가 팔린 상황이다. 롯데 관계자는 매진은 어려울 수 있지만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사직구장을 찾을 것이라 예상했다. 조원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집중력 있게 경기를 하니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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