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3점포' 김웅빈 "빠른 공 예상, 노림수 통했다"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8.27 21:26
김웅빈.



넥센 히어로즈 김웅빈이 노림수가 통한 것이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넥센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8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웅빈은 선제 3점포로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김웅빈은 "팀이 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초반 점수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주자가 모인 상태에서 맞은 기회라 더욱 집중했다. 2볼 이후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빠른 공을 예상했는데 노림수가 통했다. 오늘 홈런을 통해 팀에 더 도움이 되고 좋은 타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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