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입장권 판매 5만장 돌파..4년 만에 6만 관중 예상

박수진 기자  |  2017.08.29 15:40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축구협회가 2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입장권 판매가 5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9일 15시 현재 총 5만 4천장의 입장권이 판매됐다. 이는 6만 5천명의 관중이 입장했던 지난 2013년 10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후 가장 빠른 판매 추세다. 브라질전 당시에는 경기 이틀 전까지 5만 8천장이 판매됐었다.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티켓 판매는 첫 2일과 마지막 2일이 전체 판매 분량의 35%를 차지한다"며 "지금까지의 판매 통계를 감안하면 30~31일 이틀동안 1만장 정도가 추가 판매될 것으로 보여 4년 만에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란전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8월 30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현장판매는 잔여분에 한해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쪽 매표소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만약 예매 마감 시한인 30일 자정까지 입장권이 모두 예매될 경우 현장 판매는 없다.

한편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대대적인 응원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양팀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는 시간부터 압도적인 함성으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시간에 임박해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많은 관중들이 한꺼번에 경기장에 입장하므로 소지품 검색 등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평소보다 일찍 경기장에 오셔서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사전 응원에 참석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란전의 심판은 호주 심판으로 정해졌다. 주심 피터 그린(Peter Green)씨를 비롯해 주, 부심 3명 모두 지난 3월 중국 창샤에서 열렸던 중국과의 최종예선 경기에서 심판을 맡은 적이 있다.

역대 A매치 홈 경기 관중 순위 (2001년 10개 월드컵 경기장 개장 이후)
1위. 65,625명 2002 월드컵 4강전 vs 독일 (0:1패). 2002.06.25 서울월드컵경기장
2위. 65,308명 친선경기 vs 브라질 (0:2패). 2013.10.12 서울월드컵경기장
3위. 64,836명 친선경기 vs 세네갈 (1:1무). 2006.05.23 서울월드컵경기장
3위. 64,836명 친선경기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0승) 2006.05.26 서울월드컵경기장
5위. 64,704명 친선경기 vs 일본 (0:1패) 2003.4.16 서울월드컵경기장
6위. 64,000명 친선경기 vs 크로아티아 (2:0승) 2001.11.10 서울월드컵경기장
7위. 64,000명 친선경기 vs 우루과이 (0:2패). 2003.06.08 서울월드컵경기장
8위. 63,483명 2002 월드컵 3·4위전 vs터키 (2:3패) 2002.06.29 대구월드컵경기장
9위. 63,255명 친선경기 vs 앙골라 2006.03.01 vs 앙골라 (1:0승) 서울월드컵경기장
10위. 63,113명 2007 아시안컵 예선 vs이란 (1:1무) 2006.09.02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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