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번개처럼 지나간 13년, 끊임없는 활동 계속"(인터뷰)

[스타뉴스 창간 13주년]

이경호 기자  |  2017.08.31 06:05
배우 임창정/사진=홍봉진 기자


"벌써 13년이나 됐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스타뉴스 창간 13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스타뉴스는 2004년 온·오프라인 리얼타임 연예매체로 지난 2004년 9월부터, 정확하고 신속한 연예 소식을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어느덧 창간 13주년을 맞이한 스타뉴스는 지난 세월을 함께 했던 스타 중 한 명인 임창정을 만났다.

임창정이 전한 스타뉴스 창간 13주년 축하 메시지/사진=스타뉴스


그는 "13주년을 축하드린다. 저의 큰 아이와 동갑이라 더 특별함이 있다"면서 "3,40년 후에도 똑같이 팬들과 함께 하는 좋은 연예 매체였으면 좋겠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13년 전인 2004년. 제가 가수로 은퇴를 선언했던 해였죠. 그 뒤로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도 했었네요. 지금 돌아보면 뭘 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왔어요. 번개처럼 지나간 13년이었죠. 예전에는 10년이란 세월이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네요. 정말 많은 일을 했으니까요."

임창정은 2004년 9월 가수 은퇴 선언 후 이듬해 영화 '파송송 계란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시작으로 꾸준히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나왔다. 그리고 올해는 30일 개봉하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뒀다. 모처럼 코믹 연기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이번 작품을 관객들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올 하반기 배우 활동 외에 가수로 새 앨범 발매도 이어진다면서 배우 겸 가수로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음을 알렸다.

"'로마의 휴일' 이후 올 하반기에 '게이트'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10월, 11월, 12월에 각각 새 앨범이 나와요. 앨범은 믹싱, 마스터링 작업만 남아서 별로 할 일은 없어요. 듣고 즐기는 노래라는 것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대중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해요."

뿐만 아니라 내년 계획도 털어놓았다. 배우, 가수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도전을 알렸다.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하게 됐어요. 잘 촬영해서 영화제에 도전하고 싶기도 해요. 도전이라는 게 쉽지 만은 않은 일이지만, 여러분들도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셨으면 해요."

임창정은 앞으로도 쉴 새 없이 달려야 한다고 했다. 다둥이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13년만큼이나 바쁜 나날들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다. 더불어 "어쩌면 13년 뒤에는 제가 스타뉴스의 주주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저는 배우, 가수 그리고 창작자로 계속 활동해 나갈 거예요. 끊임없이 활동하는 사람이 되어 있겠습니다. 그러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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