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멜라니아 트럼프, 하이힐 신고 재난지역 방문 '구설수'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08.30 20:23
미 트럼프 대통령 부부/AFPBBNews=뉴스1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텍사스 지역을 출발할 당시 하이힐을 신고 떠나는 것이 포착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US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텍사스로 출발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났으나, 당시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하이힐을 신고 있던 장면이 논란을 일으켰다.

전직 모델이었던 멜라니아 트럼프는 평소에도 화려한 옷차림과 패션 센스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재해 지역 방문에서의 하이힐 착용은 무리수였던 모양이다.

트위터에서는 그녀의 옷차림을 두고 "이번 할로윈 코스튬은 하이힐을 신고 수해지역을 방문하는 멜라니아의 복장을 할 것이다"는 유저도 있었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논란이 된 블랙 하이힐 /AFPBBNews=뉴스1


한편 수해지역 텍사스에 도착한 멜라니아는 인터넷상의 논란이 불거지자 스니커즈 신발로 갈아신고 나타났다.

비난이 계속되자, 스테퍼니 그리셤 퍼스트 레이디 대변인은 CNN으로 보낸 성명서에서 "수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의 신발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슬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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