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름없는여자' 배종옥·오지은, 최윤소 방해로 엇갈려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8.30 20:38
/사진=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배종옥이 최윤소의 방해로 친딸 오지은과 엇갈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주호(한갑수 분)는 지원(배종옥 분)과 여리(오지은 분)가 친 모녀 사이임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를 만난 지원은 자신이 낳은 아이를 떠올리며 "오른쪽 어깨에 화상 흉터가 있다. 아이가 어릴 적에 내가 분유를 타다가 흘려서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주호는 "여리가 지원이의 딸일 리 없다"고 말했지만, 여리의 백일 사진을 보며 여리가 지원의 딸임을 확신했다.

해주(최윤소 분)는 디자인 유출을 사주 한 사실을 구도영(변우민 분)에게 들켰다. 김열매(이인하 분)는 구도영 회장에게 디자인 카피 본이 시장에 유출된 경위를 고백하며 "혜주 팀장님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우리 팀 디자인을 몰래 팀장님께 복사해줬다"고 털어놨다. 해주는 "언제 디자인을 줬다고 그러냐"고 말했다.

지원은 해주의 마음을 다시 얻으려 디자인 유출 건으로 위기에 처한 해주를 도왔다. 지원은 "이번 일은 해주와 상관이 없다. 해주는 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한테 꺼낸 적이 없다. 해주는 자신의 디자인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여리 디자인을 내가 빼돌렸다"고 말했다.

여리는 "회사 직원도 아닌 당신이 어떻게 디자인을 빼돌릴 수가 있냐"고 물었지만, 지원은 "내가 사돈처녀를 시켜서 당신들 디자인을 빼돌리라고 시켰다"고 했다. 구도치(박윤재 분)와 여리는 지원을 디자인 유출범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에 구도영은 "집안 진흙탕 싸움을 보고 싶지 않다. 구도치와 여리의 인사 발령은 취소할 것이고, 후계자 선정도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주호와 지원은 서로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두 사람은 계속 길이 엇갈렸다. 김무열(서지석 분)은 해주에게 주호가 여리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했고, 해주는 지원과 주호가 만나지 못하도록 두 사람 사이를 방해했다.

증인을 확보한 구도치와 여리는 지원을 찾아갔다. 여리는 지원에게 "당신이 내 아버지의 사망 조작, 납치, 감금한 사실을 고소하겠다. 이제 당신을 끝이다"라고 말했다.

해주는 지원을 찾아온 주호의 앞을 막으며 "손여리가 엄마의 친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원수처럼 살았는데, 이제 와서 말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냐. 서로 안 보고 살면 서로 싸울 일도 없다. 우리 엄마를 손여리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호는 해주의 손을 뿌리쳤고, 해주는 "두 사람이 친 모녀 사실임을 알아서는 안 된다. 그것이 죽은 내 아들에 대한 복수"라고 소리쳤다. 이에 주호는 "아니 그럴 수 없다. 나에게 두 사람 30년이면 두 모녀 충분히 떨어져 있던 시간이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해주는 "당분간만 기다려주라"며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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