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에자톨라히, 김민재 머리 밟는 비매너로 '퇴장'.. '한국 호재'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7.08.31 22:13


한국에 호재가 찾아왔다. 이란 에자톨라히가 비매너 플레이로 퇴장을 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9위)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대표팀(FIFA랭킹 24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A조 최종 예선 9차전을 치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7분 한국이 호재를 맞이했다. 이란 에자톨라히가 퇴장을 당한 것. 앞서 에자톨라히는 김민재와 공중볼 경합을 벌인 뒤 내려오는 과정에서 일부러 김민재의 머리를 밟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피터 그린(호주) 주심은 에자톨라히에게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편 후반 10분이 지난 현재 한국이 수적인 우위를 점한 가운데 양 팀은 0-0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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