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김선빈 "재밌는 경기 했다..팀원 서로 믿었다"

광주=김지현 기자  |  2017.08.31 22:24
김선빈.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선빈은 재밌는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웃었다.

KIA는 3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IA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김선빈은 3-3으로 맞선 4회말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나지완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선빈은 "재밌는 경기를 한 것 같다. 최근 팀 분위기는 성적과는 달리 크게 나쁘지 않았다. 모두들 할 것만 하자, 편안하게 하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면서 "뒤에 버나디나가 잘해주고 있어 출루만 신경을 썼는데 결승타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김)주찬이 형이 빠져있는 동안 2번을 맡고 있는데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역할을 잘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팀 타격이 좋지 않았지만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선수들이 서로 믿은 것이 이제 점점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타격왕은 욕심을 부릴 단계가 아닌 것 같다. 10경기 혹은 5경기가 남으면 그때 생각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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