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런닝맨' 속고 속이는 히든 미션 '빅재미'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03 18:42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멤버들이 속고 속이는 히든 미션으로 웃음을 줬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제작진이 '왕코와 7미션'이라는 주제를 멤버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후 4시 안에 미션을 하나라도 성공하면 즉시 레이스가 종료되고, '런닝맨' 멤버들의 승리로 결정되는 미션에 임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면 제작진 승이 되고 여행지 후보가 결정된다. 미션비 획득을 위한 히든 미션으로는 '지석진을 속여라'가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눈치 없는 형이어서 쉬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히든미션이 무려 7개이며 미션들이 하나같이 만만치 않아 멤버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미션비가 걸린 '눈치코치 미션'은 지석진에게 원하는 말들 들어야 성공하는 '왕코를 속여라'로 총 7가지 단계로 이루어졌다.

유재석은 3단계 미션인 '지석진의 물건 3개를 훔쳐라'를 성공하기 위해 메인 미션 '논리왕' 중 지석진에게 접근해 "안경을 한번 써보자"라는 핑계로 안경을 빼앗았다. 돌려달라는 지석진의 말에도 유재석은 "거울을 보고 오겠다"라며 화장실로 향했고 지석진은 "그러면 네 안경이라도 달라"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따라 화장실을 갔다.

하지만 유재석은 바람처럼 자취를 감추었고 지석진은 "재석이가 사라졌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각 지석진의 물건을 훔친 유재석은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끝에 본부로 향했지만, 지석진의 마이크와 신발, 핸드폰을 훔쳐온 이광수에 밀려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소민은 '양파 5개 껍질 까는 동안 "양파" 소리 안 듣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석진 몰래 화장실에 양파를 숨겨뒀다. 지석진은 자꾸만 흩어지는 멤버들에 의아한 기색을 보였다. 여기에 전소민이 또 화장실에 가려고 하자 지석진은 "어디가냐"며 수상하게 여겼다. 이에 전소민은 "큰일 보러 가요"라고 급하게 거짓말을 하며 화장실로 향했고, 서둘러 양파 다섯 개를 깠다.

전소민은 급하게 양파를 까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지석진은 "너 울었어? 큰일을 얼마나 보면 눈물이 나오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소민은 겨우 양파 다섯 개를 깠지만, 양세찬이 먼저 미션을 성공해 좌절했다.

이후 멤버들은 단체 미션을 성공했고, 결국 미션은 '런닝맨'의 승리로 돌아갔다. 여행지 룰렛엔 런닝맨 추천의 보라보라섬이 선택됐다. 이어 미션비 정산의 시간. 김종국, 양세찬, 이광수는 2만 원, 나머지는 미션 실패로 지석진이 3만 원을 가져갔다. 뒤늦게 히든 미션을 들은 지석진은 "그래서 그렇게 어수선 했냐?"라며 깨달았다.

하지만 지석진, 소유에게도 히든 미션이 있었다. 지석진은 왕코 검객이 되어 장난감 칼을 멤버들 몸에 최대한 많이 숨기는 미션이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멤버들에게 칼을 숨겼다. 전소민의 가방엔 칼이 수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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