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 '효리네' 이효리, '서울' 뮤비 재연..아이유 "좀 다른데요?"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03 21:41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캡처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금오름으로 산책을 떠났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오픈 10일 차를 맞은 민박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낮잠에서 깬 아이유는 이효리와 금오름으로 향했다. 이곳은 이효리가 '서울' 뮤직비디오를 찍은 특별한 곳. 이효리는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내가 화장하고 옷 골라 입고 스태프 아무도 없이 찍었다. 재밌게 찍었다. 놀면서 상순 오빠랑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저는 뮤직비디오 찍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도 전에 옷 100개씩 준비하고 그랬다"며 "이제 너도 즐겁게 찍어도 될 것 같다. 사람들이 네 노래를 듣고 싶어 하지 화려한 그런 걸 찾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효리는 "내가 바람을 좋아한다"며 오름에 가장자리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다. 이효리는 자연스럽게 뮤직비디오를 재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 아이유가 "뮤직비디오랑 좀 다른데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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