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사라' 마광수, 오늘(5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

문완식 기자  |  2017.09.05 17:44
고 마광수 /사진=스타뉴스


소설가 마광수씨(66)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마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목을 맨 정황상 마씨가 자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산과 시신 처리 등을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마씨는 소설 '즐거운 사라'로 유명해졌으며 지난해 1학기까지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로 분류돼 음란물 제작 및 배포 혐의로 1992년에 구속,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러한 전과로 인해 퇴임 후 사학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즐거운 사라'를 올렸다는 이유로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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