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비스' 김상혁 "마약 누명? 이슈되는 게 싫었다"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05 21:34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클릭비 김상혁이 마약 누명을 쓰고도 고소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원히트원더 특집 내가 망할 것 같애?' 특집으로 클라라, 김미연, 김상혁, 마크툽, 황보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이 인사하자마자 MC 김숙은 "외국 배우 닮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김상혁은 "라이언 고슬링과 닮은꼴"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김상혁은 "어느 날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고 전화가 왔다. 누가 내가 마약을 했다고 제보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중에 영장을 들고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엄마가 놀라신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놀라실까 걱정도 됐고 이게 또 언론에 알려질까 걱정됐다"고 회상했다.

또 김상혁은 "결과는 당연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측에서 제보자를 알려준다고 했는데 됐다고 했다. 무고죄로 신고하려고 했는데 그거마저도 이슈가 되는 게 싫었다. 그런데 이후 마약 혐의 조사 결과가 우편물로 집에 날아와 엄마가 알게 됐다. 형사님이 엄마의 오해를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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