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학교' 젊은 친구들과 호흡, 즐거웠다" 종영 소감

판선영 기자  |  2017.09.06 08:47
/사진=얼반웍스이엔티


배우 김응수가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7'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응수는 6일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를 통해 "주어진 일을 묵묵히 배우며 임하는 ''인생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란 각오로 '학교 2017'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운을 뗐다.

김응수는 "양도진 교장으로 보낸 지난 3개월은 '잘 놀았다'고 생각될 만큼 재미난 추억으로 기억된다"며 "젊은 연기자들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호흡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가르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이어 "연기는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며 "늘 배우고자 노력하는 '인생 학생'의 마음가짐으로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응수는 '학교 2017'에서 교장 양도진 역을 맡아 철저한 성적계급사회를 만들어 금도고 공식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했다. 극중 양도진은 학생들과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등 갈등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학교 2017'은 지난 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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