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on Air] 우즈벡서 만난 KFA 측 "히딩크 컴백? 말도 안돼"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김우종 기자  |  2017.09.06 17:02
히딩크 감독.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KFA)가 히딩크의 대표팀 감독 기용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일축했다.

6일 오후 한 매체는 히딩크 측 관계자의 발언을 빌려 지난 6월 슈틸리케 감독이 물러난 뒤 "히딩크가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및 러시아 대표팀 감독 제의를 거절하면서 올해 초, 중국 프로축구 구단의 제의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을 의사를 밝히자 순식간에 온라인이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는 현실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신태용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신임 하에 대표팀을 지키고 있다. 또 이미 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 신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 팀을 올려놓을 경우, 임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라고 못박은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서 만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히딩크 감독의 부임 가능성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도 안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일축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 예선 10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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