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랑스 명품기업, 너무 마른 모델금지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09.07 07:29
/사진= 생로랑의 광고를 비난하는 인스타그램


패션쇼장에서 너무 마른 모델이 사라지게 될까?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명품유통업체인 LVMH와 케링(Kering)이 모델들의 웰빙을 위해 너무 마른 모델을 금지하고 16세이하의 모델이 성인 촬영이나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마련했다. 두 회사는 다수의 명품 브랜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랑스정부는 모델로 하여금 의사로부터의 건강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법을 도입한 바 있다. 패션산업이 극단적인 마름을 추구하고 일반인이 도저히 갖출 수 없는 이상형을 제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에 두 업체는 해당 법 외에도, 여성모델의 경우 34사이즈 이상, 남성모델의 경우 44이상만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 32사이즈는 xxs 사이즈를 뜻한다.

한편 지난 2015년 생로랑(Saint Laurent)는 "건강하지 않을만큼 마른 모델(unhealthily thin model)"을 고용한 잡지 광고가 논란을 일으키자 영국에서 해당 광고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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