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여왕들의 특급 만남..백지영X거미, '파티피플' 출격

임주현 기자  |  2017.09.09 07:00
가수 백지영(왼쪽)과 거미/사진=스타뉴스


'OST의 여왕' 가수 백지영과 거미가 SBS 예능 프로그램 '파티피플'에 출격한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백지영과 거미는 오는 11일 진행될 '파티피플' 녹화에 참여한다. 같은 날 녹화를 진행하는 아이돌그룹 엑소와는 별개의 회차다.

'파티피플'은 박진영이 MC를 맡아 기존의 감성적인 음악 토크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의 진솔한 매력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2일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경쟁 중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꺾고 음악 토크쇼 강자로 우뚝 섰다.

백지영과 거미는 댄스, 힙합 등에 도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파티피플'의 대표적인 코너인 '뺏고송'을 통해 서로의 OST를 부른다.

그동안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 '공주의 남자', '굿닥터',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에서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를 소화했으며 거미 역시 특유의 감성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분위기를 살린 바 있다. 'OST의 여왕'들이 부르는 서로의 OST는 어떨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파티피플'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9일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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