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특급 에이스 맥스 슈어져를 압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의 슈어져를 맞아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10-11로 아쉽게 졌다.
7-10으로 추격하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타점을 놓쳤다. 1사 2루서 적시 안타를 때렸으나 2루 주자가 홈에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필리스는 7-11로 뒤진 9회초 3점을 만회했으나 역전까지 가지는 못했다. 10-11로 뒤진 9회초 1사 후 김현수는 마지막 타석에 섰으나 상대 투수가 좌완으로 바뀌면서 대타 토미 조셉과 교체됐다. 조셉은 삼진을 당했다.
한편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8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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