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노동당위원장(33)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열혈한 팬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김정은과 친분이 있는 이탈리아 정치가 안토니오 라찌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이 맨유의 열혈한 팬"이라며 "동시에 북한 선수들이 가까운 미래에 EPL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찌는 김정은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라찌는 "김정은이 맨유의 영웅인 에릭 칸토나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영웅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고 그는 유일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정은은 청소년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유학 시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로 축구 경기를 정기적으로 관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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